수빈이가 뇌교육을 다니면서 자신감, 체력향상, 감정 조절, 사회성이 향상 된 것 같다.
사실 예전에는 동네에서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뛰고, 구르고 놀면서 자연스레 체력이 향상되고 친구들과 서로 다투고 화해하면서 여러 감정들을 습득하며 사회성을 길렀으나 최근에는 학원 등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생활 환경에서 이런 부분을 습득하고 기르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선 제가 우리 아이들을 뇌교육에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을 뇌교육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인성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이다.
처음 나의 아내가 뇌교육을 다니는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물었을 때 나의 아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헌신적이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나도 그런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이들을 보냈다.

최근 들어서 알았던 사실이지만, 우리 수빈이가 초등학교 3, 4학년 때 학교 생활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상처를 받았고, 엄마, 아빠에게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큰 충격을 줬다. 지금은 예전보다 성격이 더 많이 밝아졌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특히 일지영재특별반 활동을 통해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해볼까 제안하면 “그래 한 번 해보지 뭐~도전!” 이라고 하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생각도 커진 것 같다.

아직 성장할 부분이 있지만 인성과 성격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 된다.(너무 딸 바보 같지만…) 그리고 이런 부분은 뇌교육을 통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사랑이 충만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