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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이는 크면서 너무 예민하고 날이 서 있어서 어른들도 말을 걸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제가 잘못 키운 건 아닌가 하는 고민과 자책감에 ‘부모교육’을 찾아다니면서 듣다가 뇌교육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효린이가 수업을 하다가도 하기 싫으면 도중에 나오기도 하고 수업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그만둘까 고민도 했지만

꾸준히 지금까지 4년 가까이 뇌교육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효린이의 바뀌어진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한테 혼이 나서 자기 방에 들어간 효린이가 걱정이 되어 살짝 문을 열어보니 가부좌를 틀고 혼자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며,

떼를 쓰고 울고 있는 동생을 나무라는 저에게 “엄마~ 잠깐만요”라며 동생에게 “~가 하고 싶었어? 그러면 이렇게 해볼까?”라며

차분하고 다정하게 동생을 달래는 모습에 효린이가 너무 대견하고... 제 모습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면서도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리더십이 이쏙,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크다는 말씀을 들었고,

효린이 꿈이 ‘사육사’인데 ‘자연을 사랑하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이 나이에 자연과 주변을 생각하는 효린이를 크게 칭찬하셔서 가슴이 뿌듯하더라고요.

뇌교육을 꾸준히 받으면서 아이가 변화하는 모습에 처음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운 것에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우리 효린이게도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