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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 입니다

우리 아이가 뇌교육을 만나게 된건 초등학교 1학년때 입니다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문제없이 잘 지내던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또다른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때였습니다

처음에는 숫기가 없어서 친구들을 잘 못사귀는거라 생각했고

소극적인 아이라 사회성이 그저 좀 부족할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1학년의 과정이 지나면 지날수록

일련의 사건을 통해 단순히 소극적이고 숫기가 없어 적응을 못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는 뒤에 앉은 친구가 가디건을 가위로 오렸는데

선생님이 왜그러냐고 묻자 가디건을 오린 친구는 내 아이가 시켜서 그랬다고 했고

내 아이는 등치 큰 그 친구가 무서워서 또 얼른 이 상황이 불편하니 빨리 지나가길 바래서

본인이 시킨것이 맞다고 대답했다더군요

또 한번은 뒤에 친구가 1교시가 시작하면 연필 하나 빌려가고 그 뒤로 지속적으로

연필이 없다며 급기야 그날 가져온 필통에 있는 연필을 다 빌려가고

정작 본인은 연필이 없어서 수업진행이 어려워지자 옆에 짝꿍이 안타까워

연필을 빌려줘서 수업을 할수 있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전 남자아이라서 연필 지우개 잘 못챙기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나중에 연필을 빌려간 친구가 사과하고 돌려준 연필을

집에 가져왔는데 무려 40자루 가까이 되었습니다

이 쯤되니 티비에서만 보던 이런일이 나에게도 일어났구나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슴이 미어지고 매일이 줄타기 하듯 아슬아슬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때에 내 아이도 참을성에 끝을 달리고 있었더군요

급기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죽고싶다는 말을 엄마에게 내뱉는 순간

저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내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이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

내가 해줄수있는 사회생활도 아니니 그 아이의 고통이 저에게는 배가 되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래도 내가 엄마니까 엄마가 강해야니까

그 아이들 데리고 할수있는 일들은 다 해보았습니다

정신과도 가보고 언어치료도 받아보고 심리치료도 받아보고

할수있는건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자존감이 땅바닥을 향해 내려가더군요

어떤 치료를 받아도 다 엄마가 잘못한 것이고 엄마의 훈계로 이어지니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밖에 아이를 키울수 없나

나도 노력하고 있는데 왜 안되는 것일까

그런 일련의 질문들이 제 삶을 혼돈스럽게 하다가  어느순간

모든것이 놓아졌습니다

내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지니 나도 죽고싶고 아이도 죽고싶고

그래 아들아 우리 그냥 이렇게 살다가 정말 둘이 어찌지 못하면

엄마랑 같이 죽자 엄마가 옆에 있으니 너도 두려움이 없을것이고

나는 아들이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니 죽음이 두렵겠냐 이런 생각을 하고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뒤에 동네 엄마가 뇌교육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모든것을 다 놓았는데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라고 여기는 좀

다른것 같다고 해서 용기내 아이를 데리고 가보았습니다

원장님이 아이 뇌파검사랑 다 하시고 상담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이미 뇌파검사 무슨검사 검사란 검사는 안해본게 없어서

역시 여기도 똑같구나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아이를 하루도 지켜보지 않았는데 마치 내 아이를 읽듯이

줄줄 이야기 하시는데 경청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도 같이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아이는 소극적이고 둘째는 너무 적극적인 아이라

산만한 에너지가 가득했어서 형이랑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뇌교육을 만난후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엄마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뇌교육에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제가 많이 성장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성장한 만큼 더욱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의 예로 우리 아이들이 뇌교육을 만난지 몇달 안되었을때 였습니다

그때 간절한 마음에 주1회 수업을 주2회도 하고 주3회도 하고

학부모 프로그램도 열심히 참여했을 그때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할때였습니다

큰아이가 ''엄마 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될꺼야''

그래서 왜 그게 되고싶다고 물으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되서 꼭 금메달을 따서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꺼야''

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또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불과 몇달전만해도 죽고싶다던 아이가 무엇인가 되고싶은게 생겼고

또 그 이유가 모든이에게 기쁨을 주고싶다는 이유였기 때문에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어느덧 제 아들은 초등학교3년이 되었네요

다른아이들은 영어학원이다 수학학원이다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우리아들은 심신수련 태권도와 뇌교육만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공부가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고

게임은 남들보다 더 많은시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냥 두었습니다 하루 10시간도 게임에 몰두하고있는데

한 4개월하니까 엊그제는 이말을 하더군요

엄마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코딩 수업을 방과후로 들으면 좋을거같애

라는 말에 저는 파티를 하자고 했습니다

무엇인가 하고 싶은게 생겼다는것은 의지가 생겼다는 말이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게임에 빠지는것 뿐만 아니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는것이 너무나 기특하지 않습니까?

아이는 사랑주고 그저 기다려주기만하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장 못하는것은 엄마가 사랑만 주는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말도 주고 가르치려하고

스스로 해보게 기다리는 것을 못하기 때문에 성장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파벳도 가르쳐본적 없는 내 아들은 요새 코딩언어가 영어라 열심히 스스로 공부중입니다

남들에게 뒤쳐질까봐 나같이 살까봐 얼마나 두려우신가요

저도 그런 엄마였습니다 똑같습니다 우린 엄마니까 아이의 미래가 두려운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모든 힘을 빼고 아이를 바라봐 주세요

아이는 스스로 성장할 힘이 아이안에 무궁무진하게 있습니다

앞으로 뇌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가 더욱더 성장해서

스스로 하고 싶은게 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이 아이가 처음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되고싶은 이유처럼

나와 민족과 인류를 경영하는 중심에서 모든것을 이루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더 나아가서 5차 산업혁명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사람의 인성입니다

혼돈스러운 이 사회에 우리아이 옆집아이 아랫집아이의 인성이 바뀌면 우리 동네 아이들의

인성이 바뀝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의 인성이 달라지면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의 인성이 달라집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의 인성이 달라지면 지구촌 온가족의 인성도 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는 밝은 지구로 깨끗한 지구로

우리와 다른 미래를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의 사례를 읽고 더 많은 아이들이 뇌교육을 접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서 나와 다른 밝은 지구에 살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