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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만 생각하면 늘 미소가 지어진다.
빵빵한 얼굴로 늘 엄마 아빠에게 웃음을 전해주니 기쁘기 짝이 없다.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처음 보는 친구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준서를 보면서 나와는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음에 감사한다.

그러나 가끔씩 함부로 말을 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주변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겨 곤란함을 겪기도 하니 걱정도 많았다.
활발한 아이이긴 하나 발표를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놀랐는데,
뇌교육에서 캠프 나눔을 하면서 발표에 자신감을 가졌다고 해서 너무 기특했다. 

작년 여름방학 천지화랑 캠프를 다녀온 후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 지인들에게 준서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고는 신기해던 기억이 난다.

며칠 전에는 뇌교육 수업 시간에 배웠던 HSPer의 역할에 대해
아빠에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는 많이 흐뭇하기도 했다.

점점 밝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해하며
주변에 밝음을 선사하는 준서로 성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