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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아이는 2학년 말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ADHD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계기로 정신의학과, 상담센터를 거쳐 뇌교육에 오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 다니는 행동을 했었고 틱 증상도 나타나 엄마로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약 1년 동안 심리상담센터에서 놀이치료를 하였고 동시에 뇌교육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심신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금은 학교, 학원의 수업시간에 문제가 되는 행동은 전혀 없으며, 스스로의 감정조절 능력이 향상 되었음을 느낍니다.

틱 증상은 없어졌다고 최근에 다시 다른 형태로 나타나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예전처럼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서운한 감정, 억울한 감정, 슬픈 감정이 많아 누군가에게 그러한 일을 겪으면 곧바로 눈물을 흘리는 아이였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이 있을지라도 그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기 위해 조절을 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감정조절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라 새 학기가 되면 굉장히 불안이 컸는데 지금은 설레임도 느끼는 것 같고 본인하고 성향이 맞는 친구를 잘 사귀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뇌교육을 해온 결과가 아닌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아이가 학습적으로 본인의 의지가 조금 더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의지가 있는 일에는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뇌교육이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