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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탐색작전이 틀리고 엉뚱한 호기심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마음이 여리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책을 읽거나 혼자놀기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렇게 저학년이 지나고 3학년말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께 수업시간에 콧노래를 부르며 단체활동이라든지 모듬수업에 참여도가 많이 낮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스트레스가 많았었는지 아이가 어느날 화풀이캠프 전단지를 들고 와서는 ''엄마 여기 가고 싶어요~!'' 라고 한 것이 인연이 되어 2년 동안 브레인UP, 생각이 커가는 아이, HSP수업 등을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마음급한 엄마의 입장에서 변화를 의심하였지만 부모교육에 함께 참여를 하며 많은  공부를 아이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모든 부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어요.

첫번째는 제일 걱정했던 일반 학교생활을 할수 있을까?하고 학교선생님과 사회생활을 많이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친한 친구도 만들고 함께 자전거도 타자고 약속도 하고 여러 친구들과 사귀며 사회성이 좋아졌음을 느꼈습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사회성이 좋아지니 학습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혼자서는 도저히 학습이 되지 않았던 아이였는데요. 생각하지도 않았던 학습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보였어요. 코로나때문에 온라인학습이 길어져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수업하는 모습을 몰래 엿보았어요. 5학년 담임선생님께 수업태도가 좋고 큰 목소리에 자신감도 멋지다며 칭찬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마음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특히 암기과목은 아이가 브레인스크린을 띄우면 공부가 잘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런 부분들이 좋아지게 되니 꿈쩍 하지않던 체력도 12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라가게 되었구요.

화가나면 부정적인 말이 주를 이루었던 친구인데 이제는 제가 하지 말라고 조금 불편하게 얘기하면 다시 도전하면 더 잘할 수 있을거란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더라구요.
예전에 이거해볼까 저거해볼까 권유하면 짜증이 주를 이루었던 아이였어요. ''이제는 엄마 저 이거해볼래요~!''라고 적극적인 아들이 너무 너무 예쁘고 사랑 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변화는 저희 가족안에서의 이야기예요. 아빠와 함께하는 힐링캠프을 통해 여유가 없었던 베이비붐 세대의 아빠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서로가 원하는게 뭔지 깨닫고 성장하게 되었구요. 

엄마 또한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그리고 참교육방법이라던지 뇌교육의 많은 장점들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많은 성장을 하게 된 것입니다.^^

뇌교육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