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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올해 20세입니다.

지금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2년 다니면서 학교 멘토님께 ''딱'' 스카우트 되어 20세 3월 바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뇌교육은 학년으로 하면 초등 6학년 겨울 방학부터~ 고3까지 6년이나 했네요.

뇌교육을 시작한 이유는 운동하라고, 그리고 캠프가 너무 좋아서였습니다.

여름, 겨울 방학이 되면 언제나 집을 떠나 캠프 생활을 했죠.

저는 캠프에서 돌아오는 그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피곤하고 힘들고 지친 모습인데 그 속에 훌쩍 커져 있는 아이가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가 뇌교육을 하며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왜 없냐구요?
우리 아이는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뇌교육을 통해서 아이가 가고 있는 자기 목소리 내기,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하는 방법,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꺼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엄마인 저는 경험이 중요하고 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항상하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보여 주는 것, 그리고 옆에서 간섭하는 것, 하지 말라고 말해 주는 것, 아니라고 생각하면 바로 방법을 바꿔 주는 것, 실수를 참고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 주어서 자신감을 키워 주고 싶고, 많이 주어서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고 잘 어울리길 바라고, 부족하지 않게 해서 무엇이든 나서서 하는 아이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모든 어울림과 조화로움은 스스로 경험해 보고 실패해 보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었습니다.

어울림과 조화로움이 잘 이루어지면서 자신감, 집중력, 감정조절, 필요한 학습, 창의력, 사회력, 체력 이 모든 성장은 그냥 이루어 집니다.

우리 아이는 뇌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경험해 보는 활동을 모두 해 보았습니다. 뇌교육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입니다.

뇌교육을 하고 6년이 흐르고 지금 경제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딸은 자랑스럽습니다.

사회참여활동과 환경시민 운동을 하고 싶다는 우리 딸,

지금도 직장 생활 하면서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구) 활동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환경시민 운동 연합에 기부도 하고, 그 일을 2년 뒤에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집에서 엄마에게 우리 딸은요.
사장님 흉도 보고, 불만도 막 얘기 하고, 감정조절 잘 안해서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ㅋㅋㅋ

우리 딸에게 저는 엄마잖아요..... 이런 것 다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주는 엄마.

엄마는 엄마에 대한 예절에서부터 밖에서 예절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뇌교육하고 오래 기다렸지만 기다린 만큼 지금 우리 집에는 어른만 셋 입니다

어른:얼이 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