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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육아철학 중 하나는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자''입니다.

이러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던 중 뇌교육을 만났고, 뇌교육 수업 및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이는 한뼘씩 성장하고 지금 또한 성장하고 있다.

성장의 예로, 첫째 아이(고 1)는 힘든 일이나 공부가 있으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상황을 피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조절하면서 힘든 여정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둘째 아이(중 2)는 초등학교까지는 온갖 운동에 관심이 많아 학습적인 면은 등한시하고 숙제 하나 시키려면 미꾸라지처럼 이리저리 피하고 그 피하는 모습을 보는 저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인 된 지금 운동뿐만 아니라 학습적인 면에 관심을 가지면서 착실히 내면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요리도 하고 게임, 유튜브, 공부의 시간 분배를 하면서 스스로의 시간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 이리 컸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또 감정표현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누나와 갈등이 있을 때 말로 이야기 하라는 첫째, 말로 이야기 하기가 힘든 둘째, 그래서 말보다는 울거나 소리 높여 이야기 하기 였는데 지금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히 하고 때로는 누나를 놀리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은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 옆에서 엄마인 저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을 줄이기 위해 저는 오늘도 다양한 사고를 하려고 책도 읽고 강의도 듣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마음이 흐르는대로 방향성을 정하여 꿈을 찾아가길 희망해 봅니다.

지금 꿈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딸에게 ''이리저리 고민할 시간에 본인의 열정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희망을 가지고 네가 정말로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한번 해봐''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