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주는 지금 중학교 1학년입니다.

민주는 아기 때부터 모든 면에서 느린 아이였습니다.
유치원 때까지 느린 아이가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었는데 초등학교 입학 후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한글배우기,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그로인해 저도 민주도 힘들어지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연계된 학습상담센터에서 3년 가량 상담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때까지도 늘 소심하고 자존감도 없어 무슨 일이든 자기는 잘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말하던 아이였습니다.

4학년 무렵 우연히 뇌교육을 접하게 되었고 브레인업, 브레인스크린, HSP까지 거치면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학교생활 적응도 잘하면서도 자기 할일도 잘 찾아서 하며 학습에도 조금씩 욕심내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에게 가장 가까운 목표는 일지영재가 되는 것이고 목표달성 위해서 몸도 마음도 단련 중에 있습니다. 저는 민주가 어떤 고난이 와도 잘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