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민이는 무엇보다 명상부분에서 처음엔 웃거나 눈을 뜨곤 했는데 집중력이 생기며 좀 더 길게 할 수 있게 됐고,
집중해야 할 시간에 못할 경우 명상을 시켰더니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나 '나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말싸움 자체를 피하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화를 내지 않고도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그것이 나쁜게 아니라 의견을 나누고 합을 맞춰가는거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이야기를 길게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자신이 불편했던 부분을 더 길게 이야기하며 참고해달라고 하네요. 

아래 부분은 아이가 커가면서 달라진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동생을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부분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본인이 지켜야할 동생, 나보다 어리고 알려주고 가르쳐줘야 하는 동생임을 인지하고 싸움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너는 어리니까 잘 모르겠지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상황이 생겼고, 엄마가 동생에게 좀 더 신경쓰고 하는 부분을 좀더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