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Zoom으로 수업을 하던 아이가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못해 우물쭈물 대고 있었던 모습에 눈물까지 보여서, 정답은 말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본인의 상황은 답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뇌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뇌교육을 시작한지 10개월째 우리 아이는 조금씩 본인 생각을 표현하고 감정 표현도 점점 늘어가고 있어요! 아이 스스로는 ‘사춘기가 오는 것 같다. 점점 반항하게 되면 어떡하죠’라며 우스개 반 걱정 반인 말을 하는데 이것 또한 저에게는 소심하고 말없던 아이의 발전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도 저는 감지덕지입니다.

앞으로 뇌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충만한…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본인이 충분히 멋있다라는 걸 아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