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진이가 뇌교육을 만난건 우연히 동내에 있는 과학관에 놀러 갔다가

신기한 뇌파 검사를 받아보고 나서랍니다.

평소 제가 알고 있던 아이의 성향과 걱정하고 있던 부분이 뇌파 검사에서도

나오는걸 보고 신기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솔직히 전 뇌교육에대서 전혀 모르고 있어서 그런지 더 와닿았다고 해야할까요?

 

늦둥이로 태어난 아이가 세살때 아빠가 많이 아프고 그런 과정속에서

아이가 굉장히 소심했어요...자신감도 없어보이고 그래서 심리 상담도 받아보았었죠...

역시 자존감이 무척 낮은 소심한, 그리고 아빠모습에 대한 트라우마도 갖고있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이 뇌교육을 알게 되었죠....

 

처음엔 반신 반의 하면서 주말마다 아이랑 수업을 다녔어요..아이도 두번 올때까지는

안가면 안되냐고 그러는걸 한달만 다녀보자며 달래서 다녔더랍니다...

그런데 세번째 수업가는날 아이가 먼저 뇌교육 가자고 하는겁니다....

깜짝 놀랐죠...왜지??? 뭐가 이아이를 가고싶게 만든거지? 하면서  신나게 다녔죠....

단전치기를 하고 명상을 하고 뇌체조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그 내용들이 아이를 변화 시켰나 봅니다

 

그후로 저도 뇌교육에 관심을 갖고 부모 교육도 들어보고 책도 보고 하면서

왜 아이가 좋아하는지 알게되고 엄마 판단이 옳았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어느날 학교 다녀온 아이가 제게 말합니다...

엄마!!!오늘 나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나 엄청 떨렸어! 그래서 나 뇌교육에서 배운대로

눈감고 나는 할수있다고 내 뇌의 주인공은 나 라고 마음속으로 세번 외우고 했어!!!

이말을 듣고 저는 참 아이가 대견했습니다...

 

시험을  잘보고 못보고를 떠나서 아이 스스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럽던지...ㅎㅎㅎ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다가 저멀리서 다른 아이들이 그네쪽으로 오면

미리 피해주고 장난감도 남들 다 갖고 가고 남은거 하나 집어서 노는 그런

소심쟁이 딸이 지금은 씩씩하게 친구들과 노는걸 보면 이역시 뇌교육의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잘하길 바라는 마음 하나 없이 그저 자존감있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은

말할줄 아는 그런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이 교육을 택하고 2년정도 하고

있는데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지금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형제랑 같이 교육을 다닙니다..

제가 이 뇌교육을 꼭 전해주고 싶은 친구들이였는데 제 마음이 잘 전달이 되어서 

같이 수업을 듣고 있어요...이 친구들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쁩니다...

 

우리 수진이랑 그 형제 친구들 모두 이 뇌교육을 통해서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는 뭐든 할수있다는 강한신념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감사합니다~~~그리고 우리 수진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