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는 3남매의 막내입니다. 제가 충의를 낳고 갑상선 항진증이 생겼고, 3년 동안 충의는 예민하여 잠도 잘 안자고, 감기와 중이염을 달고 살았습니다.

집에서는 모든 것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히스테리를 부려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항상 불안하게 하여 제 눈치를 특히 충의가 많이 보았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제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질 못했던 시기였고, 그로 인해 충의에게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거 같아 지금도 미안합니다.

충의는 저희 친정과 시댁에 첫 아들이고, 막내여서 말을 배우는 시기에도 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할머니 할아버지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자랐습니다.

누나들을 따라 의정부지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5살 때부터 뇌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충의는 쑥스러움이 많고 잘 울고, 발음이 안 좋아 상대방이 잘 못 알아 듣자 말을 더 안 하게 되니 자기표현이 거이 없고 겁이 많지만, 누나들보다도 배려 하고, 상대를 상대해 주는 조용하고 착한 아이 이였습니다.

충의는 뇌교육 수업 때 선생님이 자신에게 집중 해 주시고, 표현 할 수 있도록 지지를 많이 해 주셔서 제일 재미있고, 신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도 표현하지 못했던 자신을 맘껏 표출하는 시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발음이 부정확 하니 스스로 말을 아끼고, 남이 때리면 울기만 할뿐 상황을 설명하지 못 햇던 아이가 뇌교육을 꾸준히 하면서 서서히 성장하였습니다..

주니어 HSP를 하면서 처음엔 참여도가 낮았지만 이제는 자기 의견도 내고, 친구들을 어우르면서 함께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큰 성장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게임에서 이길려고 승부욕을 내고, 자신 있게 남들 앞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체력도 좋아져서 잔병치레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충의는 배려심이 깊은 아이입니다. 무엇을 하든 함께, 같이 하려는 마음이 큰 아이라 ‘나와 민족과 인류는 지구경영자’ 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자질과 일지영재로서의 면모를 합쳐 홍익을 실천한다면 세상이 필요로 한 인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주실 수 있는 곳은 뇌교육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