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자기중심적이고 무슨일이든 여럿보다는 혼자하는걸 좋아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별로 재미없는 친구였습니다.

모둠활동을 할 때도 친구들을 배려하기 보다는 독단적으로 이끌고 결정하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기가 힘들었지요.

그리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모든 자신의 감정을 친히 몸소 느낄 수 있을만큼 표현하여 분위기를 망치기 일쑤였지요.

또한 자신감의 결여로 학교임원은 물론 학교활동에 있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였더랬습니다.

그런데, 뇌교육을 접한 이후 우리아이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지고, 그 뿐만 아니라 혼자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같이 하는 활동에서 더 큰 즐거움을 얻었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서슴치 않고 당당하게 반장선거에 도전하여 반장의 자리를 꿰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활동과 대회에 겁없이 도전하는 당당하고 멋진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학교에 방문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는 우리반 반장(수정)이 얼마나 멋지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최고라 하시면서 이런 인성을 가진 친구가 우리반 반장이라는게 선생님께는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하셨을때 저는 다시한번 뇌교육으로 인한 아이의 변화를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아이가 친구들에게 홍익활동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저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어느날은 학교가 끝나고 그날은 뇌교육도 가야하고 자신의 과제도 많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문제로 힘들어하며 상담을 요청한 친구에게 오롯이 모든 자신의 시간을 배려해주며 들어주고, 또 이해하려하고 같이 고민해주며 토닥거리는 모습또한 변화중에 큰 변화된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아이는 모든일에 자신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고 있음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의 감정이 파도칠때마다 그것또한 알아차리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 ''괜찮아~ 괜찮아~ 모두 잘 되려고 그런거야~ 아니 잘될수 밖에 없어~''하며 감정의 파도를 잠재울 줄도 아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말로 표현하는것보다 더 확실한 변화된 증거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반친구가 자발적으로 수정이에게 써준 다음과 같은 글입니다.

「최수정은 1학년 5반 위대하시고 존경스럽고 다정하시고 친절하신 마치 홍익인간과 같은 위치에 자리하신 반장이시다.

키는 작으시지만 자비로운 권력은 하늘의 끝보다 높으시다. -Mr.문- 」

끝으로 아이가 세상을 지금과 같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어디에서든 자신의 당당함을 잃지 않고 뇌교육 슬로건과 같이 나와 민족과 지구를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