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잔소리를 안하는 엄마예요~~~''

도규에게 이 말을 듣고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딱 1년전...
도규와 난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전쟁아닌 전쟁의 시작이었다. 워킹맘이라 아침 저녁밖에 볼 수 없고 교육쪽 일을 하다보니 엄마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짧은시간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트러블이 생길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숙제는 했니?? 숙제는 선생님과의 약속이야~~? 무조건 해야 돼~'' 
''바로 앉아서 밥 좀 더 먹어. 넌 왜이렇게 산만하니??''
''준비물은 미리미리 챙기랬잖아~''

그럼 도규는
''안물(안물었어)...'' 
''응, 아니야~''
''됐어, 안 가져가면되잖아''

이런 아들을 보면서 '해달라는것 다 해주는데 왜이렇게 집중도 못하고, 의욕도 없고, 감정조절도 안 되지? 뭔가 문제가 있나? 벌써 이렇게 감정 조절이 안 되면 사춘기가 되면 어쩌지? 심리치료를 받게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 우연히 알게된 BR뇌교육

뇌를 스스로 조절한다니 뭔가 심리치료보다는 좋을것 같다는 기대에 바로 등록을 했고 김수아선생님의 권유로 부모특강을 듣게 되었다.
뇌파진동을 경험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한참동안이나 흘렸다.

(난 다 우리 아들을 위해서 그랬던 거였는데 그게 진정 아들을 위한게 아니었다는 후회와 미안함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뇌교육 지도자과정을 등록해 교육을 받으며
내가 변했다. 
그러니 아침 저녁 집안 풍경이 변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내 사이가 변했다 
당연히 아들도 변했다!

어제 4학년담임 선생님과 통화중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3학년때 선생님께서 도규가 한번씩 화를 내거나 감정조절이 안될때가 있을거라고 이야기 해 주셨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고 친구들과도 너무 잘 지내고 늘 긍정적이고 항상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여요. 뇌교육 한다고 하던데 뇌교육 효과인지 저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도규 칭찬 많이 해 주세요.''

나는 분명 뇌교육 효과라고 믿는다.
엄마가 뇌교육을 믿고 선생님을 믿었던만큼 
아들도 엄마를 믿고, 선생님을 믿고, 스스로를 믿었으리라고…

그리고 나는 분명 우리 도규는 지구리더가 될 거라 믿는다

그러면서 부모님들께 꼭 뇌교육지도자과정을 이수하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