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남들은 수학학원이다 영어학원이다 더 좋다고 입소문 난 학원을 찾아다니는 나이의 남자아이를 끌고 BR뇌교육을 찾은 건,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심지어 '나는 공부를 잘 못하는 것 같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

집 근처 농구클럽 대표 팀에서 농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시합 나가면 후보 선수로 그라운드 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아이! 습관적으로 장래희망에 <농구선수>라 쓰긴 하지만 말 그대로 희망사항일 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는 아이! 그런 아이가 바로 1년 전, 우리 아이의 모습이었다. 그런 절박함으로 2017년 6월경, BR뇌교육 신갈점을 찾아 뇌파검사부터 받았다. 

검사 결과 좌우뇌 균형이 좋다고... 열심히만 하면 누구보다 빨리 효과를 볼 수 있겠다고 하셔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HSP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아이는 쉽게 적응을 하지 못했다. 수업이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안 하는 이런 수업을 왜 해야 하냐며 소심한 반항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2~3개월이 지나고 있을 즘 아이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농구수업 쉬는 시간, 물을 먹으려는데 정수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초고속 카메라로 찍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원장님께 물으니 몰입 상태에서 겪는 현상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이 일을 계기로 뇌교육에 대한 아이의 호감도가 높아졌고 전보다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좋아졌다.
그리고 8개월 정도가 지날 때쯤 아이는 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중요한 시합을 하던 중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상대팀 아이들이 멈춰있고 어떤 작전으로 어떤 플레이를 해나갈지가 다 읽히는.. 아이 표현대로라면 <두뇌 풀가동> 상태를 경험한 것이다. 그날 시합을 기점으로 아이는 무엇보다 리바운드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팀에서의 활약도 일취월장!

코치님들의 칭찬을 받는 것은 물론 중요 시합 때마다 주전으로 기용되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리고 며칠 전, 서울에서 열린 SA 전국 유소년 농구 대회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을 모두 꺾고 팀 우승을 견인!
유명 농구 중학교 스카우트 대상인 친구들만 받아왔던 MVP의 주인공이 되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모두가 들뜨고 흥분하던 그날 밤! 집에 돌아와 묵묵히 다음날 있을 시험 준비를 다 마친 후 잠들었다는 사실이다.

뇌교육을 시작하고 좋아진 건 비단 농구 실력뿐이 아니었다. 공부에 있어서도 자기주도적으로 바뀌어 있었고 가장 자신 없어 하던 수학도 최상위 문제나 경시대회 문제를 척척 풀어낼 만큼 공부의 자신감을 찾은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이 모든 변화들이 전적으로 뇌교육의 효과라고 자신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뇌교육을 시작한 그 무렵을 기점으로 아이에게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많은 것이 부족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공부도 농구도 자기주도적으로 바뀐 아이의 미래는, 뇌교육과 함께 해 나갈 아이의 내일은 그 무엇보다 안심되고 맑을 것이라는 믿음이 아이에게도 우리 부모에게도 생겨났다.

이런 믿음과 신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뇌교육 원장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방황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국, 영, 수 학원뿐 아니라 뇌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