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가 있던 아들이 밝아져서 너무 행복해요.

 

저는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한 8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BR뇌교육 수업을 시작한 계기는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 작년 가을 쯤 반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때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오래 본 친구라 그려려니 생각했지만 아이가 점점 더 그 친구와의

관계를 힘들어해서 BR뇌교육에서 테스트도 받고 기본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몸을 단련시키는 동작도 한다해서 그런게 뭐 도움이 되겠니 해서 실은 후회도 했었습니다^^

이런 수업이 무슨 수업이지?하고 생각도 했고요.

그래도 조금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아이를 지켜 보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저보다 더 많은 애기도 나누고

제가 알지 못했던 아이는 재밌는 생각들, 깊은 생각들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이가 선생님과의 관게에서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제 안거지만 몸을 먼저 단련시켜야 아이도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힘든 연단 자세에서도 ''나는 할수 있다''라고 외치면서 끝까지 잘 견딘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갈 때에 버스를 두번이나 환승해서 기다리는

긴 시간동안 아이는 전보다 많은 애기를 하기고 합니다.

 

많이 밝아지고 수다도 많아지고 제가 봐도 밝아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같이 살고 있는 제 동생이 저보다 먼저 ''언니, 영환이가 많이 밝아진거 같다''라고

얘기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 수업을 하면서 제가 젤 감동 받았던 순간은

수업시간에 빛구슬 에너지를 누구에게 보내고 싶냐고 선생님께서 물어 보셨다는데

아이가 자기를 괴롭혔던 그 친구에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으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어른들이라면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었을까요?

아아의 수업을 알려면 엄마도 강의를 들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권유로

저도 ''뇌교육 지도사''라는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전보다 조금 더 아이를 이해하게 됐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때론 여기까지 오기가 힘들지만 저도, 제 아이도 수업하기를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