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는 것 같아요!

 

처음엔 뇌교육 HSP베이직 3개월하고 아이의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해 관두려고 했는데

아들은 선생님이랑 수업 더 해야 한다고 우겨서 3개월을 더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엔 잘 못느꼈는데 이젠 아빠도 아들이 감정적으로 격하게 반응하기 보단

빨리 전환하고 긍정적으로 돌린다고 얘기하네요~

공부는 잘하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속으로 불안해했는데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자신감도 커져 여러 대회 나가서 상도 많이 탔어요.

요즘은 사실 형식이가 기말시험 때문에 저랑 좀 사이가 안 좋아요 ㅎㅎ

그래도 전엔 제가 화를 막 내면 같이 씩씩 댈텐데 가만 듣고있다가..

''알았어 무슨말인지'' 이렇게 얘길하면 제가 할말이 없더라구요.

본인이 싫은거지만 해야하는거 예를 들면 점심양치 같은 것들에 대한 수긍을 빨리 하는거 같아요

즉, 행동에 있어서 제자리 제정신으로 빨리 돌아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은 제가 더 약오를때도있어요 ㅎㅎ

해야하는 일을 (정리,숙제 등) 미루고 하는 습관만 조금 고친다면...ㅎㅎ 울아들은 최고예요!